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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김현미 장관 “새만금 공항, 긍정적 반영 노력”

국토부 국감서 김 장관 “연속사업 여부 타당성조사서 검토”
안호영·이용호 의원 “예타 제외·서둘러야” 한 목소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장관은 새만금공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국토부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새만금공항은 전북권 공항(김제공항) 추진과 군산공항 확장의 연속사업인 만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안 의원은 “2008년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서 예타를 면제받은 군산공항 확장 부지와 올해 3월에 발표한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에서 최적 공항부지로 선정한 새만금 국제공항 위치가 동일한 곳”이라며, “2008년과 2018년에 조사한 같은 부지에 새만금 국제공항을 추진한다면 군산공항 확장의 연속사업으로 볼 수 있는데, 예타를 다시 받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도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김제·군산공항에 이은 전북권 공항 건설 연속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새만금이 국제적인 수준의 관광·산업·물류·항만 거점이 되기 위해 공항은 기본으로, 정부 의지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김 장관은 “연속사업이냐 아니냐 하는 것도 타당성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보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새만금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길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내년도 국가예산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관련 기본계획수립 용역비(25억 원)가 반영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반영을 못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도 “새만금 국제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 예타를 포함해서 빨리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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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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