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사진 우측 맨앞)이 31일, 재경 전북 출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만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이 31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재경 전북 출신 향우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투자 증진 및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성원제강, 일진그룹, 하림그룹, 한신공영, 현성바이탈, 대창그룹 등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새만금 사업의 변화된 여건, 투자 혜택(인센티브) 등 그간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등 새만금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의 중심축이 될 ▲동서ㆍ남북도로 건설 본격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올 9월 새만금개발공사 출범 등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새만금의 투자 환경에 관해 설명했으며, “수도권에 비해 불리한 새만금의 입지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기업들의 투자가 원활할 수 있도록 특구를 조성하여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철우 청장은 “공공주도 매립이라는 현 정부의 새만금 개발 방향에 따라 올해 9월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면 새만금 사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의 계기를 맞게 될 것이다.”라며, “이 변화를 기회로 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기업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각종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새만금 사업에 대해 전북 출신의 기업인들이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기를 요청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주요 유치 업종과 관련된 기업과의 간담회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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