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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국내 바이오·식품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 ’20년까지 콜라겐 제조·연구시설 건립키로

입력 2018-10-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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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협약(MOU) 체결식 장면.
새만금개발청은 11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게놈앤내츄럴바이오와 ‘콜라겐 제조 및 연구시설’ 건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김양곤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과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단장, 윤규형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2018년~2020년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16.5천㎡에 70억원을 투자해 생선비늘(魚鱗)을 활용한 콜라겐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설하고 36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건강보조용 액화식품 제조 기업으로, 국내 콜라겐 제품의 매출 증가와 중국 수출 성장세에 따라 이에 부응하는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처를 찾던 중 새만금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 윤규형 대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연구시설(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콜라겐 음료·화장품·전립선 비대증 개선제 등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우리 기업의 성장과 함께 새만금 발전에도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가 새만금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바이오·식품 분야에서도 주목받는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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