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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정부여당, 군산 포기 안해…공장 재가동되도록 할 것"

"군산 발전 비전 만들 것…與 후보 지지 부탁"

(서울·군산=뉴스1) 박기호 기자, 최은지 기자 | 2018-06-01 09:54 송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군산을 찾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군산을 찾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군산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8.6.1/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군산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한국GM에 대한 대안을 분명히 제시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한국GM 공장에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공장이 다시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GM 군산 공장이 문을 닫아 군산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고 (정부여당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송하진 민주당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와 함께 GM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제가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2018년도 추경 2000억원을 군산에 배정해서 급한 대로 군산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GM 군산 공장의 대안, 새만금 사업, 군산 발전을 위한 여러 비전을 저희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군산시민들께서 이번에 압도적으로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전북지역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

앞서 한국GM의 군산 공장은 22년만인 전날, 예정대로 문을 닫아 협력업체 직원 1만 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대량 실직 위기에 놓였고 문을 닫는 가계들이 속출하는 등 군산 경제가 붕괴 직전에 내몰린 상태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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