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도의 새만금 매립 공사를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가 30일 출범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에 문을 열 새만금개발공사는 앞으로 새만금 매립과 개발, 투자유치 등을 주도적으로 담당할 계획이다.

우선 국제협력용지의 일부를 선도 매립 사업으로 추진하고 관광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수익 사업도 추진한다.

공사는 3본부(혁신경영본부, 매립사업본부, 신전략사업본부)와 정원 80명 규모로 첫발을 내딛는다.

공사는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권 현물출자 1조1000억원과 정부 현금출자 500억원 등 모두 1조1500억원을 설립자본금으로 했다.

또 올 연말에는 세종시에 있는 새만금개발청도 새만금으로 옮겨오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내부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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