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이하 새만금청)은 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번째 ‘새만금 만사열공(萬事熱工)’을 개최하고, 새만금 사업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의에는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허재완 교수(중앙대학교)가 초청돼,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이어 토론이 장이 마련됐다.

허재완 위원장은 도시계획의 틀(패러다임)이 새로운 시민사회를 토대로 협치와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는 국내ㆍ외 사례와 함께 새만금 사업에 주는 시사점에 관해 설명했으며, 특히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해 독특한 개성을 갖춘 신도시를 조속히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새만금개발청과 신설 예정인 새만금개발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 안충환 차장은 “새만금 사업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하나로 연내에 주민이 참여하는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개최해 협치 시대에 걸맞은 주민참여형 도시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만사열공(萬事熱工)’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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