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 단지 추진…김현미 장관 “일부 지역 한해 검토”

입력 2018.10.29 (14:18) 수정 2018.10.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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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북 새만금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새만금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오늘(29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새만금 단지를 태양광 사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냐는 정동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공항 건설로 사업단지 유치가 어려운 지역 위주로 만들 예정이고 일정 기간 동안 운영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지난 6월부터 새만금위원회와 전북도 등이 TF를 구성해 검토했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배석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공항 건설시 고도제한과 소음제한 등이 있는데 새만금 국제 협력 용지 중에서 동서도로, 남북도로 교차점 좌우에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건설하려고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내일(30일) 전북 군산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열고, 원전 4기 발전 용량과 맞먹는 초대형 태양광ㆍ풍력발전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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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14:18:33
    • 수정2018-10-29 14:19:59
    경제
정부가 전북 새만금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새만금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오늘(29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새만금 단지를 태양광 사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냐는 정동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공항 건설로 사업단지 유치가 어려운 지역 위주로 만들 예정이고 일정 기간 동안 운영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지난 6월부터 새만금위원회와 전북도 등이 TF를 구성해 검토했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배석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공항 건설시 고도제한과 소음제한 등이 있는데 새만금 국제 협력 용지 중에서 동서도로, 남북도로 교차점 좌우에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건설하려고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내일(30일) 전북 군산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열고, 원전 4기 발전 용량과 맞먹는 초대형 태양광ㆍ풍력발전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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