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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만? 기존 사업도 변함없이"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8-10-31 08:48 송고
이낙연 국무총리. © News1 문요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 News1 문요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 사업만 펼칠 것처럼 일각에서 말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몹시 안타깝다"며 이렇게 적었다. 전날(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군산 새만금을 찾아 '미래 재생에너지' 비전을 발표했다.

이 총리는 "새만금의 기존 사업은 변함없이 진행된다"며 "동서도로, 남북도로,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등 기존 사업에 역대 최고액수의 예산이 이미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정부는 전북의 요구대로 새만금을 공공매립으로 전환했고 새만금개발공사도 처음으로 만들어 개발을 전담하게 했다"며 "새만금개발공사에는 정부가 1조1000억원 이상을 이미 출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전날 행사와 관련해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으로 주민이 동의하는 새만금의 작은 일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그것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동력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전북도와 관련 시군 및 정치권에도 미리 설명했다"며 "그런데도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 사업만 진행될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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