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현대 군산조선소 중단, GM 군산공장 폐쇄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분류된 전북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새만금 대중국 친환경 농식품 수출단지 조성을 주장했다.
현재 농생명용지 9,430ha 중 1,513ha 완공되었으며, 5,881ha를 조성 중이다. 완공된 토지중 300ha 90만평이 농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되어 있어서, 식품기업들이 이 토지를 활용할 수 있다.
박 의원은 “현재 농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된 90만평을 최우선적으로 활용해서 대중국 친환경식품수출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해야 한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용의 첫 삽이므로 정부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새만금은 배후에 전북, 전남, 충남 등 농수축산물 배후지가 있고, 중국과의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대중국 식품수출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재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의 새만금 투자 건이 논의 중이다.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농식품부가 농어촌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중국의 식품기업과 우리의 식품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우리의 친환경인증시스템과 한국의 신뢰브랜드를 잘 활용하면 중국의 고급소비자시장을 얼마든지 뚫을 수 있다. 대중국 친환경 식품수출산업단지가 향후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용의 중심축이 되어 새만금의 광활한 농지를 대중국 식품수출기지로 활용해서 우리나라 식품수출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