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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에너지 생태계 조성 중요
2018-10-31 514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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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만금을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전북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단지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려면 정부의 계획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세계 첫 탄소제로도시인 아랍에미레이트의 마스다르시티 건설 현장입니다. 


서울 여의도와 비슷한 면적의 마스다르시티는 25조 원이 투입돼 완공 시 태양광과 풍력 등 100% 재생에너지로 구동됩니다. 


핵심은 도시 중심의 과학기술대학원으로 

미래에너지원을 연구개발하고 적용하게돼 GE 등 세계 첨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습니다. 


◀INT▶ *케빈 힐리 /마스다르社 마케팅 이사 (마스다르는) UAE와 아부다비를 세계에서 가장 성장 지속적인 곳으로 만들 것이고 

이곳은 세계의 롤 모델이 될 것입니다. 


새만금도 마스다르와 비슷한 재생에너지 

메카라는 비전이 제시됐지만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이 단순 발전기능에 그친다면 관련 업체만 이윤을 챙길뿐 정작 새만금의 미래는 없는 셈입니다. 


우선 충분한 재원이 과젭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단지 구축에 드는 10조원을 민간에 맡길 계획이어서 선듯 나서는 업체가 

없으면 사업이 좌초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순 발전소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려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기능은 필수입니다.


마스다르시처럼 기술개발과 시험적용, 상용화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지 않으면 재생에너지메카는 그저 신기루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정부와 전라북도가 밝힌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예산은 5천 6백억 원.. 

추가 확보가 절실합니다. 


◀INT▶김지홍 전주비전대 교수 

연구개발을 한 것들을 실제로 모듈, 셀 이런 태양전지를 만드는 공정 이런 것들이 사실은 저희 한테는 OCI라고하는 업체 하나가 있기 때문에 

(육성 정책이 필요합니다.) 


정권에 따라 매번 사업계획이 달라지는 것도 변수여서 정부의 의지를 담은 추가 계획과 함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뒷따라야 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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