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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전북도민과 전북정치권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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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전북도민과 전북정치권 몫으로 돌아갔다

정부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면제 만지작, 전북도민들 강력한 메세지 필요

ⓒ전북도청
전북도민들의 염원인 새만금국제공항 완공은 이제 대통령과 전북 정치권의 몫으로 돌아갔다.

최근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도청 출입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새만금공항만큼은 사업의 시급성을 들어 예비타당성 면제와 내년도 예산 25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대통령으로 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냄으로써 가능성을 뚫었고 팔부선까지 올라와 있다 보시면 된다"고 전북도민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전북도민들은 대통령 방문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공개적 답변이 아니라 송 지사에게 개인적인 입장을 표명했을뿐 보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문 대통령의 입장을 바라고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결단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여야를 막론한 전북정치권의 강력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에 따른 내년도 25억원을 정부에 요구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로써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될 새만금공항 건설은 국회 예산심의 마저도 불발되면서 대통령과 정부의 계획만을 바라볼 경우 사업 추진이 불가능 할 전망이다.

이에 전북정치업권 및 도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지구에 공항 건설이 필요함을 역설한 마당에 반드시 이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재차 바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3월 “새만금지구의 국내외 대규모 기업유치와 중국과의 인적·물적 교류 활대를 꾀하려면 새만금국제공항이 꼭 필요하다”고 발언한 만큼 전북도민들에게 선물을 안겨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북지역에서의 문 대통령의 득표율은 64.8%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는 점도 예의주시하면서 전북도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제스쳐를 보여야 한다는 전북도민들의 입장이다.

더구나 새계잼버리 대회 이전에 새만금국제공항을 건설한다는 약속을 하고 이 대회를 유치한 점도 새만금국제공항이 반드시 새만금지구에 건설돼야 한다는 것이 전북도민들의 반응이다.

최근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최근 “5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먼 공항에서 내려 육로를 통해 오랜시간 새만금으로 와야 할 것”이라면서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0일 국토건설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이용호 의원은 “세계잼버리 대회와 새만금 지구의 물류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이 시급하다”면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김현미 장관은 답변에서 “예비타당성이 진행되고 있어 이 결과를 토대로 적극 검토하겠다”고만 밝혀 사업추진은 불투명하다.

다만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긴급 사안이 있는 사업일 경우 예비타당성 면제 방침을 밝혀 그나마 위안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강력한 외침이 필요하다는 게 전북도민들의 한목소리다.

한편 새만금지구에 국제공항 건설을 바라는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답변 기준인 20만명 동의를 받아내는 것도 전북도민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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