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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우대 종심제 첫 적용 새만금사업 입찰

농생명용지 2개공구 6일 집행
추정금액 총 1332억 6519만원
도내 업체 지분 25∼49% 예상

‘새만금 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로까지 확대 적용된 가운데 그 첫 물량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조달청은 한국농어촌공사 수요로 6일 종심제 방식을 적용한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6-1공구 조성공사(553억8400만원)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2공구 조성공사(405억6600만원) 등 2건(추정금액 1332억6519만 7000원)에 대한 입찰을 집행한다.

앞서 열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마감에는 각각 26개 건설사(6-1공구)와 27개 건설사(6-1공구)가 참여해 이날 투찰에 나설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월 ‘새만금 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개정하고 기준 적용 대상공사를 기존 기술형입찰에서 종심제 공사까지 확대했다.

개정된 기준의 핵심 내용은 종심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종합 평점과 지역기업 참여 배점을 높여 지역 건설사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PQ 종합평점을 기존 90점에서 93점으로 상향했고 지역기업 참여 배점은 참여비율에 따라 △40% 이상 7점 △35% 이상 40% 미만 6점 △30% 이상 35% 미만 5점 △25% 이상 30% 미만 4점 △15% 이상 25% 미만 2점을 적용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종심제 대상 공사의 경우 PQ에서 상향된 평가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 평균 지분 참여율이 최소 25%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낙찰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는 도내 건설업체들의 지분 참여율이 컨소시엄별로 최소 25% 이상 최대 49%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2개 공구에 대한 컨소시엄 구성이 마무리됐고 이 중 대표사로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A건설사의 경우 전북지역 업체 2곳에 총 35%의 지분을 배정하고 공동수급체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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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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